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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 상큼했던 첫사랑

by 새콤달콤맛 2021. 8. 7.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포스터

ㅣ 카메론 디아즈를 스타로 만들어 준 영화

- 카메론 디아즈: 외모도 마음도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 주인공 '메리'를 연기하였습니다. 

1972년생인 카메론은 1994년에 개봉한 '마스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대표작이 된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통해 할리우드 스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던 그녀는 2015년에 기타리스트 벤지 메이든과 결혼하고 2017년, 자신의 시간을 더 가지고 싶다고 전하며 배우로써 은퇴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ㅣ 학생 시절 첫사랑을 찾아 나서다.

평범하고 인기 없는 학생 테드에게 학교 퀸카 메리는 쉽게 다가가기조차 힘든 존재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적장애가 있는 메리의 오빠가 학교에서 맞고 있자 테드가 나서서 말려주게 되는데, 그것에 고마움을 느낀 메리는 테드에게 졸업파티에 파트너로 함께 가자고 제안합니다. 드디어 졸업파티 당일, 메리와 함께 가기 위해 메리의 집에 들른 테드는 아름다운 그녀를 보며 감동합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바지 지퍼를 올리다 큰 사고가 나버린 테드는 결국 졸업파티 대신 응급실에 실려가게 됩니다. 13년 후, 테드는 친구와 대화하다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나버린 메리가 여전히 그립다고 말합니다. 그런 그에게 사설 탐정이라도 고용해서 메리를 찾아보라는 친구의 조언에 테드는 탐정 팻을 찾아가고, 팻은 그녀를 찾아 마이애미로 떠난다. 하지만 그녀를 따라다니던 팻은 아름답고 성격좋고 착하기까지 한 메리에게 빠져버리고, 테드에게 그녀가 애가 넷 있는 뚱뚱한 미혼모가 되었다는 거짓말을 하며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충격받은 테드는 한참을 고민하다 팻에게 찾아가 메리를 만나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라도 싶다고 하지만, 팻은 그녀가 일본에 선을 보러 갔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팻은 그동안 메리를 도청하며 알게 된 그녀의 취향들을 이용하여 자신을 건축가라고 소개하고 메리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합니다. 한편 테드는 의사 동창으로부터 메리가 여전히 아름다운 싱글이라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팻이 마음에 들었던 메리는 그와 데이트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데 데이트 도중 만난, 메리의 친구이자 실제 건축가인 터커는 그에게 이상함을 느꼈고 곧 그가 건축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내 메리에게 경고해 줍니다. 팻은 도청을 통해 자신이 건축가가 아님을 들킨 것을 알게 되지만, 다른 거짓말들은 진짜인 것처럼 속여 다시 메리를 잡게 됩니다. 한편 팻이 메리와 연애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된 테드도 메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갑니다. 마침내 만나게 된 둘은 저녁 약속도 잡게 됩니다. 터커로부터 팻이 살인자라는 얘기를 들은 메리는 당황스러워 팻을 멀리하게 되고, 대신 다시 만난 테드와 좋은 시간을 보낸 뒤에 점점 테드에게 좋은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건축가 터커 또한 메리를 좋아하는 평범한 피자 배달부였고, 테드와 메리의 사이가 깊어지는 것이 걱정 된 누군가가 메리에게 편지로 테드가 탐정 팻을 고용한 것에 대해 밝힙니다. 결국 메리는 테드에게 이별통보를 합니다. 테드는 편지를 쓴 사람이 팻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범인은 자신과 함께 메리를 찾으러 마이애미로 와 준 자신의 친구였고, 그가 고등학교때 메리를 심하게 스토킹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터커의 방해로 메리가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과 헤어졌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테드는 메리에게 진실을 전해주면서 그와 만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테드를 메리가 붙잡고 키스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ㅣ 너무나 사랑스러운 메리

카메론이 왜 이 영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는지 크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내내 상큼하고 순수한 메리를 보고 있으니 저까지 그녀의 사랑스러움에 빠져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통 영화에 예쁜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는 2명 이상의 남자들이 있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처럼 4-5명의 남자들이 등장하는 경우는 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리를 보고있으면 누구나 충분히 납득이 갈 거라고 생각 될 정도입니다. 가볍고 따뜻한 영화가 그리울 때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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