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데드풀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 라이언 레이놀즈: 어린시절 뚱뚱했던 주인공 '크리스'역을 맡았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976년생이며 멋진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유명한 미녀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 하였다가 이혼 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 이었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결혼 한 상태입니다. 14살에 데뷔하였으며, 유명한 하이틴 드라마 사브리나에 나온 적도 있습니다. (사브리나를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라이언이 나온 지는 몰랐답니다.) 멋진 외모 뿐 아니라 좋은 연기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던 중, 주인공으로 출연한 히어로물인 데드풀이 엄청나게 흥행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ㅣ 뚱뚱하고 무시받던 친구, 킹카가 되어 돌아오다
1995년 뉴저지, 뚱뚱한 주인공 크리스는 학교 퀸카이자 짝사랑하던 친한 친구 제이미에게 고등학교 졸업파티때 고백하기로 결심합니다. 크리스는 졸업 앨범에 자신의 마음을 적어 고백하려고 하였으나 그 편지가 학교 아이들에게 공개되면서 엄청난 놀림을 받게 됩니다. 그 와중에 제이미도 크리스에게 자신의 친오빠 같다며 따뜻하게 선을 긋자 크리스는 모든 아이들에 분노를 느끼며 졸업과 동시에 동네를 떠나 버립니다. 10년 후, 크리스는 LA지역에서 성공한 음반 제작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뚱뚱하고 소심했던 예전과는 달리 멋진 몸매와 말솜씨로 찍은 여자들은 모두 넘어오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남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가 다니는 음반사 사장이 크리스에게 그의 전 여친이었던 사만다와 음반 계약을 맺어오라고 지시합니다. 크리스는 너무나 특이한 성격의 사만다가 부담스럽지만 계약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므로 그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사만다의 요청대로 크리스마스에 함께 파리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사만다의 실수로 비행기(전용기) 안의 전자레인지가 폭발하면서 그들은 크리스의 고향인 뉴저지에 착륙하게 됩니다. 거기다 폭설까지 내리자 10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크리스는 당분간 고향 집에 머물기로 합니다. 동네 펍에 들렀다 고향친구들도 만나게 되는데 거기서 일하고 있는 제이미도 만나게 됩니다. 크리스는 더이상 자신은 옛날의 뚱뚱한 크리스가 아니라고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고 제이미에게 점심을 먹자고 제안합니다. 다음 날 사만다를 자신의 동생에게 맡기고 제이미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해 포르쉐까지 끌고오는데, 데이트는 생각처럼 마무리 되지 않고, 이번에도 연인으로 발전하기는 그른 것 같습니다. 안되겠다 싶은 크리스는 다시한번 제이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자신있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러가자고 제안 했지만 빌린 스케이트가 제대로 말을 안 듣는 바람에 된통 망신만 당하게 됩니다. 거기다 다치기까지 하면서 구급차에 실려가고, 거기서 예전에 자신처럼 제이미를 좋아했던 구급대원이 된 더스티를 만났습니다. 더스티는 제이미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하고, 크리스가 제이미에게 제안한 극장 데이트에 더스티도 함께 따라오기까지 합니다. 그나마 그날 밤은 옛날 제이미와 크리스의 비디오를 보면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지만, 이후로도 더스티와 사만다의 방해로 고백은 힘들기만 합니다. 하루는 제이미가 크리스의 편지를 발견하고 감동하여 찾아와 크리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크리스는 너무 긴장해 진도를 못나가고 결국 잠만 잡니다. 그 후 더스티가 다른 여자에게 작업 걸고 있는 것을 발견하며 그가 순수하게 제이미를 좋아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제이미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사과하려고 하지만 그것마저 실패합니다. 그 후 고향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간 크리스는 계약을 위해 잡고 있었던 사만다와의 관계를 완전히 끝내버리고, 다시한번 제이미에게 돌아가 사과하고 고백을 합니다.
ㅣ 친구에서 연인으로
자신의 트라우마처럼 남겨져있던 과거의 짝사랑녀를 마침내 쟁취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부분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멋지게 변한 크리스를 보고 제이미가 쉽게 호감을 가질 줄 알았지만 착한 캐릭터 제이미는 외모보다는 마음을 더 중요시하는 친구인 듯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개그캐릭터 사만다가 감초처럼 영화를 더 코믹하게 해 준것도 또 다른 재밌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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